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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번 불안한 내 속에 반짝이는 것이 있는지 뒤져보았다.
'나는 뻔한 길을 걷지 않았다.'
몇번씩이나 한 후회 속에 찾은 결론이었다.
대학교를 다니던 시절, 사람들이 말하는 길이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던 나를 누군가 멈춰 세웠다.
"넌 지금 어디로 가니?"
이 질문이 내가 가던 방향을 완전히 바꿔버릴 줄은 몰랐다.
당연히 그렇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던 과거의 나를 보니 잘못되었음을 깨달았다.
지금 내가 여태것 살아오면서 고생도 해보고 헛질도 해보며 내가 어디로 가야할 지 여러군데 두드리며 하고 싶은것을 해보았다. 지금도 두리번 거리며 갈 길을 짚고있었다. 그저 그렇고 그런 길을 가지 않으려고, 누구나 가는 길을 가지 않으려고 정말 내가 원한는 게 무엇인지 기록하며 찾고 있었다.
그런데 문득, 내가 별다른 목표 없이 무작정 살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. 그 모습이 옛날의 나로 보였다. 나는 목표를 바로 세워야했다.
주위를 보니 멋진 사람들이 있었다. 그 사람들은 가치있는 일을 하며 자기일에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.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다. 또한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며 세상을 조금이라도 질서있게 잡는 일, 그리고 영향력있었으면 했다.
현실은 취준생이지만, 할 수 있는 것을 하면 나중에 큰 물에서 놀 수 있지 않을까.
크게 놀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.
그럼, 내가 무엇을 해야할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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